'슈가맨'에 박혜경이 출연했다. <사진=박혜경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슈가맨’을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혜경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혜경은 지난 1995년 강변가요제에 입상하면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택했다.
박혜경은 1997년부터 1999년도까지 그룹 더더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당시 ‘딜라이트(Delight)’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이츠 유(It’s You)’ ‘내게 다시’ 등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를 쳤다.
이후 더더의 활동을 마치고 본인의 이름인 박혜경으로 솔로 활동을 펼쳤다. 당시 솔로 앨범 ‘+01’의 타이틀곡인 ‘주문을 걸어’는 독특한 박혜경의 보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수록곡 ‘고백’ 역시, 타이틀곡 못지않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박혜경은 ‘너에게 주고 싶은 세 가지’ ‘레인(Rain)’ ‘동화’ ‘친구’ ‘안녕’ ‘레몬 트리(Lemon Tree)’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다. 아울러 영화 ‘못말리는 결혼’ ‘나는 비와 함께 간다’, MBC ‘심야 병원’ OST에 참여했다.
하지만 박혜경은 꾸준한 앨범 활동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다른 저조한 음원 성적을 보였다. 박혜경은 2014년 싱글 ‘서른이야’ 발매 이후 뚜렷한 활동을 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을 더했다.
현재 박혜경은 가수로서 활동은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 후 플로리스트로 활동중이다.
한편 박혜경이 출연한 ‘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