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안병훈(CJ그룹)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에서 2연패에 나선다.
대회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서리의 웬트워스CC(파72·7284야드)에서 개막한다.
안병훈 <사진=뉴스핌DB> |
안병훈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툭별회원 자격을 받고 2주 전 출전한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컷오프됐다.
안병훈은 페어웨이가 넓은 웬트워스CC와 궁합이 맞는다.
최근 유럽투어 트로피 하산 2세 대회와 모리셔스 오픈에 2주 연속 우승했던 왕정훈(21)도 참가한다. 지난주 아일랜드 오픈에서 컷오프됐다.
왕정훈과 함께 아일랜드에서 컷오프됐던 이수민(CJ오쇼핑)도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2009년 미국 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5)을 나온다.
올 마스터스 우승자 대니 윌렛(잉글랜드), 마르틴 카이머(독일),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 등 PGA투어에서 메이저를 제패한 유럽 선수들이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지난주 아일랜드 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불참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