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현대증권은 6월 펀드 투자전략을 대안투자에서 우회로 찾기를 하라고 제시했다.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등을 앞두고 공모주펀드와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가 유망하며 일본 리츠도 눈여겨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오온수 현대증권 글로벌자산전략팀장은 23일 "연초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위험자산은 2월 이후 회복과정을 보였다"며 "하지만 시장 체력이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 5월 이후 글로벌 증시는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6월에도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이벤트가 산재해 불안한 흐름이 이어질 수 있어 위험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오 팀장은 "공모주 투자는 공모가의 저평가를 활용해 차익기회를 추구한다"며 "인기있는 공모주의 경우 경쟁률이 높아 배정물량 자체가 줄 수 있어 공모주펀드, 분리과세하이일드펀드와 같은 간접투자상품을 대안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에 대한 신뢰 저하로 투자심리가 불안하지만 마이너스 금리 도입으로 대출환경이 개선된만큼 일본 리츠는 이달에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