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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검색어로 보는 금주중국] 드라마 환락송 열풍·76세 노인 복수혈전·국가배상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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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승환 기자] 소후닷컴과 바이두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주요 매체 등에 나타난 인기검색어와 신조어 등을 통해 이번 한주(16일~20일) 14억명의 중국인들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특히 주요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순위와  웨이보 인기 키워드(해시태그(#))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한주동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걸쳐  중국에서 발생한 새롭고 다양한 소식들을 재미를 곁들여 소개한다.    

◆드라마 속 회사 인수합병 소식에, 동명의 기업이 3일 연속 상한가?

드라마 환러숭의 한 장면 <사진=바이두>

드라마 속 허구의 스토리가 실제 주식시장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판 섹스앤더시티로 불리며 열풍을 일으키며 막을 내린 드라마 환러숭(歡樂頌, 환락송)에 등장한 한 회사가 대기업에 인수합병되자, 실제 중국 증시에 상장된 동명의 기업 주가가 치솟은 것이다.

19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증시 상하이지수에 상장해 있는 화학기업 훙싱발전(紅星發展,600367)이 지난 13~17일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26.95위안에서 35.88위안까지 급등했다. 훙싱발전 측은 17일 급격한 주가 변동으로 거래가 정지된데 대해 “뚜렷한 이유가 없으며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한다”고 공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인기 드라마 환러숭에 등장한 동명의 기업이 미국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에 인수됐다는 내용이 실제 훙싱발전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국 증권업계의 전언이다.

이달 초 막을 내린 환러숭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42부작 장편 드라마로 중국 사회 전반에 큰 열풍을 일으켰다. 중국 현대인들의 애환을 담아내며 20~30대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것.

드라마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다섯 명의 여자들이 환락송이라는 22층짜리 아파트에 살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조명, 빈부격차, 혼인비용 등 사회문제들을 부각시키며 공론의 장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가 인권 침해하면 매일 242위안 제공

중국 당국이 국민의 인권이나 재산권을 침해했을 때 국가가 지급하는 배상금의 기준액이 1일 기준 242.30위안(4만 4천원)으로 상향조정 됐다. 이는 지난 2015년보다 22.58위안 늘어난 금액이다. 해당 배상금 기준은 16일부터 정부 각 부처에서 효력을 발휘한다.

중국 정부의 인권 및 재산권 침해 배상 의무는 지난 1995년 1월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배상법’에 의해 처음 도입됐다. 국가 배상의 범위에는 통상 행정배상, 형사배상 등이 포함된다. 지난 2013~2015년 3년간 각급 법원에서 국가 배상 판결이 내려진 사안은 총 23건이다. 이 과정에서 총 1039명이 무죄를 선고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76세 노인의 영화 같은 복수혈전

8년전 버스안에서 당한 굴욕을 갚기 위해 8년동안 태극권을 연마해 복수에 성공한 중국 노인의 영화 같은 얘기가 화제다.

난징(南京)에 살고 있는 쉬(徐) 노인은 지난 2008년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에 타고 가던 중 30대의 건장한 청년과 시비가 붙었다. 버스안에서 자리를 찾아 움직이던 중 실수로 청년의 어깨를 건드린 것. 쉬 노인이 정중히 사과했음에도 화를 참지 못한 청년은 노인을 머리채를 잡고 버스 바깥으로 던져버렸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청년은 밖으로 나와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노인을 마구 구타했다.

구타와 함께 심한 치욕을 겪은 노인은 몰래 그를 뒤쫓아 주소를 알아냈다. 경찰에 신고하느니 후일을 기약해 수모를 되갚아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 후 그는 동네 공원에서 태극권을 가르치고 있는 무술 고수를 찾아 정중히 사사를 요청. 매일 새벽 4~5시간의 혹독한 태극권 훈련을 시작했다. 노인은 또한 훈련이 끝나면 어김없이 그 청년의 집을 찾았다. 혹시 그가 이사를 가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훈련을 시작한 지 8년이 지난 최근 노인은 복수의 때가 되었다고 결심, 청년의 집을 찾았다. 그는 복수에 앞서 그를 시험해보기로 했다. 혹시 청년이 철이 들었다면 무의미한 복수를 그만두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노인과 몸을 부딪친 청년은 “이 노인네 눈을 어디에 달고 다니는 거야”라며 노인의 멱살을 잡았다. 그리고 노인의 주먹은 지체 없이 청년의 얼굴로 향했다. 

◆중국 유학생 캐나다 오타와에서 270억 주택 매입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 중국인 유학생이 3110만 캐나다 달러(약 280억원)를 주고 매입해 화제가 된 저택의 초호화 내부를 16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밴쿠버 벨몬트 거리에 위치한 이 저택은 부지 6879㎡(약 2081평), 면적은 1356㎡(약 410평)에 달하며 침실 5개와 욕실 8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에 따르면, 이 저택의 매입자는 저우(周) 성을 가진 중국 학생이다. 그가 99%의 부동산 토지소유권을 가졌고, 나머지 1%는 여성 사업가 소유로 나타났다. 이들은 선수금 1억1000만 위안(약 198억원)을 일시불로 지불하고, 990만 달러(약 90억원)를 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캐나다 신민주당의 데이비드 에비 의원은 "학생이 수천 만 달러를 호가하는 호화 저택을 구입했다는 것은 아주 이상한 일"이라며 "수입이 없는 그들이 무슨 돈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 오리고기 한접시 먹으니 호화 아파트 한채가 떡하니

중국의 한 청년이 오리고기 한접시를 먹은 대가로 도심의 호화 아파트 한 채를 손에 거머줬다.

중국 징저우(荊州)에 살고 있는 황(黃)씨는 16일 중국 인터넷 포탈 바이두가 개최한 식신(食神) 선발 대회에 참가해 1분 22초만에 오리목 한접시를 먹어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두 측은 황씨에게 우한 도심에 위치한 133 제곱미터 크기의 호화 아파트 한채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바이두는 최근 소셜커머스 눠미왕(糯米網)과 함께 전국을 돌며 식신 선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네티즌들은 “평생일해도 못사는 집, 차라리 먹는 연습을 해야겠다”, “먹다가 잘못되면 바이두는 어떻게 책임질려는 지…”, “나도 한번 집에서 도전해 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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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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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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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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