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현경 기자] '마스터 셰프 코리아4'에서 첫 여성 우승자의 탄생만 남았다.
19일 밤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4'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후보는 김정현과 옥영민이다.
최근 공개된 '마스터 셰프 코리아4' 마지막회 예고 영상에서는 '한식' 최강자 김정현과 '프랑스 요리' 전문 옥영민의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김정현은 "아무래도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도는 제가 낫지 않을까"라고 여유를 보였고 옥영민은 "저도 제가 강한 양식으로 가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마스터 셰프 코리아4'의 대표적인 라이벌로 꼽혀왔다. 서로를 결승 상대로 맞는 것에 대해 김정현은 "옥영민과 라이벌로 꼽힌다는 건 영광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요리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보니 재미있는 한 판 승부가 될 것 같은 설렘과 흥분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과 두려움도 있다. 그냥 평상시대로 차분히 요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옥영민은 "부트캠프 때 추운 날씨에도 서로 따뜻하게 감싸 줬던 김정현과 결승에 오르니 감회가 새롭다. 그 때와 같은 마음으로 결승전도 격려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4'를 연출하는 올리브TV 김관태PD는 "지난 시즌에 비해 이번 시즌 유난히 여성 도전자들이 강세였는데 결승전도 처음으로 여성 간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며 "누가 대한민국 첫 여성 마스터 셰프로 등극할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4' 마지막회는 19일 밤 9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