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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주헌, 서뉴,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몬스타엑스 '걸어' 컴백, "데뷔 동기 세븐틴-아이콘과 경쟁의식? 서로 피드백 주고 받는 사이"
[뉴스핌=양진영 기자] 몬스타엑스가 '걸어'로 컴백하며, 2016 데뷔 동기인 아이콘, 세븐틴과 피드백을 주고받는다고 고백했다.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아이엠)은 1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 앨범 'THE CLAN PART.1 LOS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기현은 2016 2.5부작 시리즈의 시작인 'THE CLAN PART.1 LOST'을 공개하며 "확실히 이것이 몬스타엑스 색깔의 완성이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드릴 수 있게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몬스타엑스와 비슷한 시기 데뷔한 세븐틴과 아이콘에 대한 얘기에 원우는 " 경쟁같은 느낌은 전혀 없다. 만나면 안부도 자주 묻고 대기실에서도 굉장히 친하게 지낸다"면서 "아이콘과는 중국에서도 우리와 함께 방송을 하기도 했다. 서로 걱정도 하고 챙겨도 주는 그런 좋은 관계다"고 말했다.
하지만 "1위 후보에 같이 오른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그럴 땐 당연히 우리가 하고 싶다"면서도 "그냥 다 같이 1위 후보를 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일거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햇다.
특히 원우는 "같이 데뷔한 아이콘이나 세븐틴, 엔플라잉 등의 무대를 챙겨보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어제 매니저를 통해서 연락이 왔는데 발매 2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다고 그러더라. 곡이 공개된 다음엔 기대한 만큼이라고 음악방송 기대한다고 했다"고 데뷔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주헌 역시 "피드백을 아끼지 않고 너무 해준다. 서로 춤도 따라하고 뭐가 멋있는지 그런 얘기와 고민도 많이 주고 받는다"고 말하며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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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주헌, 서뉴, 기현, 형원, 민혁, 원호, 아이엠)가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THE CLAN Part.1 LOST' 쇼케이스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또 몬스타엑스는 나홀로 민소매를 입은 셔누 의상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작 당사자인 셔누는 "왜 저만 민소매인지 모르겠다"고 했지만 기현은 재치있게 그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했다.
기현은 "셔누 형이 모르는 얘기가 있다. 최근 의상팀이 교체됐는데 어떤 스타일이 좋냐고 물으시다가 셔누형이 팔뚝이 좋고 몸도 좋아서 민소매를 자주 입네요? 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셔누 형은 모를 거다. 제가 제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몬스타엑스의 타이틀곡 '걸어'는 이들만의 파워풀함과 퓨쳐 베이스를 더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 힙합곡으로 '너를 가지기 위해선 내 모든 걸 걸겠다'는 저돌적인 사랑법을 그린 노래다. 압도적인 펀치라인과 로맨틱한 멜로디, 직설적인 노랫말이 쉴 틈없이 교차되며 역동적인 느낌을 선사한다.
몬스타엑스의 미니 3집 'THE CLAN PART.1 LOST'에는 타이틀곡 '걸어'와 마마무 휘인이 피처링한 'EX GIRL' '네게만 집착해' '백설탕' '반칙이야' 'BECAUSE OF YOU'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18일 0시 전곡을 공개했으며 이번주 음악방송으로 전격 활동을 재개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