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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미쓰비시·스카니아·볼보트럭 리콜

기사입력 : 2016년05월18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05월18일 06:00

[뉴스핌=송주오 기자]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 스카니아코리아서울에서 판매한 승용·화물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BMW코리아 320d 등 13개 차종은 지난 3월 국토부의 조사 지시에 따라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320d 차종 등의 연료라인 제작결함조사 진행하면서 제작사에서 스스로 제작결함을 인정, 리콜하게 됐다.

BMW코리아는 해당 자동차 저압 연료 공급 라인의 제작공정상 결함으로 인해 연료가 누설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우선 해당 자동차 소유자의 안전을 위해 리콜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동시에 해당 부품결함과 화재발생의 연관성 유무 등을 밝히기 위해 조사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 25일부터 2014년 9월 3일까지 제작된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9일부터 BMW코리아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BMW코리아 730d xDrive 등 3개 차종은 에어백 컨트롤 유닛의 제작결함으로 운행시 에어백이 전개되거나 충돌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29일부터 2016년 1월 13일까지 제작된 730d xDrive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1760대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 L200은 일본 다카다 에어백 사용으로 인한 리콜이다. 리콜대상은 2012년 2월 15일부터 2013년 12월 12일까지 제작된 L200 승용자동차 4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부품 공급 문제로 8월 1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환)를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스카니아트랙터(G410LA6X2) 화물차와 스카니아코리아 덤프트럭 R490CB8X4은 운전석 하단 프레임 용접 결함으로 등받이 고정 불량 및 안전벨트 체결 성능 저하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각각 2015년 8월 25일 제작된 스카니아트랙터 화물자동차 1대, 2015년 8월 25일부터 2015년 9월 16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R490CB8X4 모델 4대이다.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운전석 등받이 프레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도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캐빈 틸팅 실린더 부품 결함으로 캐빈 틸팅 작동 시 캐빈의 낙하로 인한 정비작업자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8일부터 2015년 9월 24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FH84TR3HA, X84SDC504I 모델 223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이날부터 볼보그룹코리아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무료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BMW코리아(080-269-2200), 미쓰비시자동차(02-590-7052), 스카니아코리아서울(02-3218-0877), 볼보그룹코리아트럭(080-038-1000)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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