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스템임플란트가 2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도 매출액이 전년비 16% 성장한 81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치과용 체어 등 사업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종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오스템 임플란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 늘어난 812억원, 그중에서도 임플란트 내수 매출액은 25% 증가한 233억원으로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치과용 체어 수출도 11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9% 증가한 101억원, 영업이익률오 12.5%로 2.1%p 상승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778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배 연구원은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으며 높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의 8만5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