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인터넷뱅킹 통해 이용
[뉴스핌=김지유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종이서류 없이 인터넷으로 각종 무역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은행고객용 전자무역서비스(PTB)를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업무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부산은행 인터넷뱅킹(www.busanbank.co.kr) 내 전자무역서비스에 접속해 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이번 전자무역서비스를 이용하면 ▲당행·타행발 해외송금 및 통지 ▲수입신용장개설 ▲내국신용장 개설 등 다양한 무역 관련 업무를 별도의 시스템 구축 없이 부산은행 인터넷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고객은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KTNET 고객센터(1566-2119)를 통해 업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15일까지 가입하면 3개월간 이용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김청호 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이번 전자무역서비스로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돼 고객들의 업무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것"이라며 "부산은행은 외환거래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