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은 오는 12일까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ISA전용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를 2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조건에 따라 최고 2.5%의 수익을 제공한다.
ELB는 주식이나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해 미리 정해놓은 손익 조건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 원금보전 금융투자 상품이다.
부산은행이 새롭게 판매하는 ELB는 1년 만기 상품으로 코스피(KOSPI)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종가가 최초기준 가격(가입시점)보다 50% 이상이면 연 2.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반대로 50%미만이면 연 2.49%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판매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0만원 단위로만 가입이 가능하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ELB는 원리금이 보장되는 투자상품으로 기존 정기예금으로 ISA를 운용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상품"이라며 "ISA에 추가 불입하거나 신규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ELB로 운용하는 것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