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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주다하, 교통사고로 사망 소식에 애도 물결 <사진=주다하 페이스북> |
[뉴스핌=이지은 기자] 레이싱 모델 주다하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15일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주다하가 탑승한 승합차가 영암군 삼호읍 한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또 다른 승합차와 충돌해했다.
이에 두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중 주다하가 숨지고, 나머지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주다하는 사고 직후 목포의 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주다하가 탑승한 승합차는 2016 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의 국제 자동차 경주장(KIC)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다하의 사망소식 이후 동료 레이싱 모델 임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산다는 게 뭘까요. 이렇게 덧없는 인생인 것을. 오늘 꽃처럼 예쁜, 아직 살날이 구만리인 아이를 뭐가 그리 급하셔서 하늘은 이렇게 일찍 다하를 데려가야만 하는 건지 원망스럽다”라며 슬픔을 전했다.
민수아 역시 “다하야, 뭐가 그리 급해서. 항상 밝게 웃던 네 모습.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