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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문어, 정체는 육각수 멤버 조성환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복면가왕 문어’ 조성환이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9대 가왕 ‘우리 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한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마지막 네 번째 무대에서는 ‘복면가왕 문어’와 램프가 노라조의 ‘슈퍼맨’을 선곡해 반전 분위기를 꾀했다.
두 사람은 신나는 분위기로 노래를 이어갔고 투표 결과, ‘복면가왕 램프’가 74대 25로 문어를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큰 표차로 탈락한 ‘복면가왕 문어’는 싸이의 ‘예술이야’를 부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가면을 공개한 결과, 그의 정체는 육각수 조성환으로 밝혀졌다.
‘복면가왕 문어’ 조성환은 “히트곡 하나만으로 어떻게든 연명하려던 내 모습이 싫었다. 그래서 다양한 일을 많이 했었다. 그러다보니 노래를 다시 하고 싶었다. 나를 응원하주는 사람들을 위해 음악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복면가왕 문어’ 육각수 조성환과 맞붙은 ‘복면가왕 램프’의 정체로 가수 김경호를 꼽고 있다. 또 ‘새됐어’는 박보람, ‘태양’은 로이킴, ‘백세인생’은 영지로 추측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