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뉴욕전망] 약세 지속 vs. 반등 시도 '힘겨루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표 및 연준 의사록 주목…유가·달러 강세 예상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이번 주 뉴욕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은 지표와 실적,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회의록 발표 등 분주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닥으로 추락한 투자심리를 끌어 올릴만한 재료 모색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비교적 양호한 경제 지표에도 3주째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형주 지수의 경우 주중 3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하더니 이튿날에는 2월11월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어지러운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며 불안해진 투자 심리를 시사했다.

미국 소매업체의 부진한 실적과 상품가격 하락 그리고 중국 신용지표의 약세에다 5월부터 강세를 보이는 달러화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 4월 소매판매 지표는 강하게 나왔고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강한 개선 양상을 보여 투자자 고개를 갸웃하게 했다.

S&P500지수 1년 추이 <출처=블룸버그>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BAML)에 따르면 지난 5주 동안 투자자들이 처분한 주식은 440억달러로 작년 8월11일 이후 최대 규모다.

메리디안 에퀴티파트너스 선임매니징파트너 조나단 코르피나는 투자자들이 증시의 다음 움직임에 상당한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시장 반등 기회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낙담하기는 이르며, 앞으로 나올 시장 신호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BAML 애널리스트들은 실제 시장 상황은 투자자 우려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고, 레이몬드 제임스 수석 투자전략가 제프리 사우트 역시 최근 투자보고서에서 "지금은 의미 있는 저점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며 S&P500지수가 2040포인트에 근접하면 매수 관심이 살아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제이 오브리앙의 존 브래디 세일즈트레이더는 "당분간 S&P500 지수는 추가 확장 가능성을 엿보면서 2100선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면서 연준이 계속 온건한 태도를 견지하면서 시장을 뒷받침할 태세라고 말했다. 스택파이낸셜매니지먼트의 브라이언 레이조리색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기술적인 강세는 시장의 의구심보다 강한 편이지마 단기적으로는 전통적으로 약세 시즌에 접어든만큼 당장을 기운이 빠진 상황으로 보인다는 논평을 내놓았다.

◆ 실적, 지표 그리고 연준

종반을 향해 달려가는 미국의 1분기 어닝 시즌은 기대치에 미달하며 지난달 나타났던 증시 랠리에 추가 동력을 제공하지 못한 채 오히려 밸류에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S&P500편입 기업들의 90% 가량이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이들 중 시장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곳은 71% 정도다. 하지만 마켓워치는 예상치를 웃돈 것이 실적 개선 덕분이라기보다는 기업들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팩트셋 선임 실적 애널리스트 존 버터스는 "올 1분기 종합 실적은 마이너스 7.1%"라며 2008년 4분기부터 2009년 3분기 기간 이후 처음으로 실적이 4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 월마트와 홈디포, 로우스, 스테이플스, 시스코시스템즈 등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기대치는 높지 않은 상황이다. 로이터가 실시한 서베이에서 애널리스트들은 대부분 올 하반기가 되어야 실적 호재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연준(Fed)의 통화정책 회의 현장 <출처=신화/뉴시스>

경제지표 중에는 17일 발표되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CPI, 같은 달 산업생산
및 설비가동률 등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지표를 통한 미국 제조업 및 경제 전반의
회복 상황에 따라 연준의 추가 긴축 예상시점에도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오는 18일 공개될 4월 연방공개시장(FOMC) 의사록도 추가 금리 인상 전망에 또 다른 힌트
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연준의장이 금리 결정을 신중히 내릴 것이라 거듭 강조했음에도 일부 연준 의원
들 사이에서 추가 긴축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차 고조되고 있다.

도이체방크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 조세프 라보르냐는 "4월 FOMC 의사록은 앞서 발표된 완화 기조의 성명서보다 좀 더 균형 잡힌 시각을 보일 것"이라며 "연준 위원들이 지난 몇 주 동안 통화정책 유연성을 강조하고 생산 성장세가 1분기 이후에는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최근 뉴욕증시 핵심 변수로 떠오른 유가와 달러 향방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마켓워치는 캐나다와 나이지리아에서의 생산 차질 때문에 국제유가가 당장은 상승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한 주 (달러지수 기준으로) 0.8% 오른 달러는 지난달 BAML의 예측대로 달러 랠리 재개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달러와 반비례 관계를 보이는 증시에는 다소 악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사진
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