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가 하하의 아내 별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뉴스핌=장주연 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하하의 아내 별에게 분노(?)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480회는 ‘웨딩 싱어즈’ 두 번째 이야기로 중간 경연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와 별은 박명수가 두 사람의 부부싸움을 언급하자 박명수도 최근 부부싸움을 했다고 폭로했다. 박명수가 밝힌 부부싸움의 이유는 바로 아내 한수민의 쇼핑. 박명수는 “한여름에 무스탕을 다섯 벌 사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며 별을 향해 “저분이 브로커”라고 소리쳤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 오프닝 녹화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하하는 “두 달 전에 한수민 형수를 만났다. 근데 형수님은 데뷔 생각이 있다. 이번에 밍크코트를 하나 샀다”고 했고 박명수는 “밍크 아니고 무스탕”이라고 정정했다.
이후 녹화에서 하하가 별과 통화를 하자 “우리 와이프랑 쇼핑하지 마라”고 버럭 했던 박명수는 이날 녹화에서도 별을 향해 연신 “(아내와) 같이 쇼핑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박명수의 격한 반응에 별은 “패밀리 세일 시즌이라 50% 이상 할인된 가격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조용히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던 김희애는 박명수에게 “남자가 너무 그렇게 쪼잔하게 굴면 안된다”고 충고해 웃음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