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3당 대표와 분기별 정기회동 갖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당 원내지도부 회동서 합의…농담하며 편한 분위기 유도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3당 원내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3당 대표들과 분기에 한 차례씩 정례회동을 갖기로 합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접견실에서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 박지원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박 대통령,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정책위의장,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사진=뉴시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만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3당 정책위의장 간 민생경제 현안 점검회의 조속 개최 ▲안보상황 관련 정보 공유 위한 정부 노력 배가 ▲가습기 살균제 조사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기념곡 지정 허용문제 보훈처 검토 지시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정무장관직 신설 건의 종합 검토 등에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김 수석은 이날 박 대통령과 3당 원내지도부 간 회동이 청와대 접견실에서 2시57분부터 4시25분까지 80여 분간 진행됐다며 앞서 언급한 내용들이 대체로 의견이 모아진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법과 김영란법에 대한 얘기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는 "김영란법은 없었고 세월호법은 있었다"며 "야당에서 말씀하실 것인데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론들이 있고 하니까 이런 것들을 감안해 잘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이날 회동 분위기에 대해선 "대통령도 그렇고 각당 지도부도 그렇고 허심탄회에게 진지하게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북핵문제와 관련한 회동 내용에 대해선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도발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엄중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며 "국제사회와 각국이 북한의 그러한 도발에 대해서 제재결의했고 그것을 각국이 이행중이니까, 북한 핵문제가 해결되도록 노력을 해야되겠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정부가 추진중인 해운업과 조선업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과 관련해선 "구조조정과 노동개혁 등 여기에 대해서 필요성은 인정하는데 절차, 방식 등 합의를 거쳐야 되지 않겠냐는 말씀들이 있었다"며 "경제부총리와 정책위의장 점검회의 하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김 수석은 "거의 모든 문제가 다 나왔고, 분위기도 진지했다"며 "혹시 더 궁금한 사항 있으면 첫 모임이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개별적 취재는 삼가달라는 말씀 드리고 싶고, 필요하면 정무수석 모셔 백브리핑 형식으로 말씀을 드리겠다"고 제안했다.

◆ 박 대통령·3당 원내지도부 회동 분위기는

분홍색 긴 자켓에 회색 바지를 입고 나타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변재일 정책위의장,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김성식 정책위의장 등 참석자들과 한 명씩 악수를 나눈 뒤 짧은 인사말을 주고받았다.

박 대통령은 특히 연세대 국문과를 나온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에게 "국회에서는 이렇게 해서 막 이렇게 싸우시는데 실제론 정말 시인이시라고, 맞지요"라고 질문을 던진 후 "정치도 좀 시적으로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라며 "잘 풀리지 않을까"라고 좌중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정진석 원내대표에게는 "참 고되고 힘든 자리다. 팔씨름도 왕이시고 무술 유단자라고 들었다"며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버텨내시리라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는 "세 번째로 원내대표 맡으신 거죠"라며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그래서 이런 정책을 풀어가시는 데 거의 달인같이 잘 해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쌓으신 경험도 많고 경륜도 풍부하시니까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잘 풀어서 정말 일하는 국회로 국민들이 바라는 국회로 이끌어 가는 데 많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변재일 정책위의장에게 "중진 의원이 되시면 대개 점잖게 계시는 경우가 많은데 모범적으로 중진이신데도 의욕적으로 활동하신다고 얘기들을 많이 한다"며 "(변 의장의 애창곡인 '갈무리'라는 노래답게) 갈무리를 좀 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더민주 김광림 정책위의장에게는 "아주 어깨가 무거우신데 그래도 워낙 뭐 정책 전문가시니까 잘 정책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주시리라 생각한다. 뵙기에는 이렇게 정책 이런 연구만 열심히 하시는 거 같은데 그 진돗개를 대단히 사랑하신다고 들었다"며 자신도 진돗개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에게는 "(국회의원 재직중) 그때 상임위에서도 바로 옆에 옆에 자리 앉으셨고, 그때부터 워낙 일을 잘하시는 그런 의원으로 정평이 나셨는데 정책위의장을 맡으셔서 아주 날개를 다시게 됐다"며 방송인 유재석 씨를 닮았다고 농담을 던졌다. 그리고는 "유재석 씨가 참 진행을 이렇게 매끄럽게 잘하고 인기도 좋은데, 정책을 좀 끌어가는 것도 이렇게 좀 잘 매끄럽게 (웃음) 잘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