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타이어는 2019년까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가 참여하는 DTM에 2011년부터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공급 중인 타이어는 서킷 전용 슬릭 타이어인 ‘벤투스 F200’과 젖은 노면용 타이어인 ‘벤투스 Z207’ 등이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 선수들로 하여금 자사의 기술력을 검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터스포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DTM 외에도 ‘FIA 포뮬러3’, ’AUDI SPORT TT CUP’, ‘포뮬러 D’ 등 국내외 다수의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 중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는 “세계 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에 9년 연속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이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선수와 관람객에게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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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2019년까지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