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시점부터 연금 수령액 확정적으로 알 수 있어 독창성 인정
[뉴스핌=이지현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3월초 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이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은 신상품 개발회사의 선발이익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다른 회사가 유사한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한 독점적 판매권한이다. 푸르덴셜생명의 이번 배타적사용권의 기간은 오는 8월 1일까지다.
푸르덴셜생명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이번 상품이 업계 최초로 가입나이별 지급률을 적용해 소비자가 가입 시점부터 연금 수령액을 확정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을 인정해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실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은 일시납 상품으로 금리와 투자 수익률에 관계 없이 가입 당시 확정된 금액을 평생 보증한다. 노후소득 인출에 따라 적립금이 모두 소진돼도 살아있는 동안은 가입시 확정된 노후소득을 모두 지급하는 것이 특징.
노후소득은 가입 후 한달이나 거치 후 인출이 가능하며, 노후소득 지급률은 가입 연령에 따라 3~4.6%다. 해당 상품의 최저 보험료는 3000만원, 가입연령은 40~84세까지이며 노후소득 인출은 45세부터 가능하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이번 상품은 미국 푸르덴셜 본사의 은퇴 솔루션을 벤치마킹하고 국내 소비자 및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상품개발까지 2년 이상 소요됐다"며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상품 차별성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3월 초 출시한 '무배당 평생소득 변액연금보험'이 배타적 사용권 재심의를 받아 3개월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푸르덴셜생명>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