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오클랜드전서 하루 홈런 두방, 추격포 이어 역전포로 메이저리그 4호 홈런 <사진=AP/뉴시스> |
이대호, 오클랜드전서 하루 홈런 두방, 추격포 이어 역전포로 메이저리그 4호 홈런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연타석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3, 4호 홈런을 작성했다.
시애틀은 5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이대호를 8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장 시켰다.
이대호는 6회초 4-8로 뒤진 세번째 타석에서 라이언 덜의 초구 시속 147km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솔로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3호 홈런을 가동했다. 이대호의 홈런은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고 지난달 14일 텍사스 전에서 홈런을 작성한 후 22일만이다.
이어 이대호는 7-8로 뒤진 7회초 2사 2루 네번째 타석에서 교체 투수 조 액스포드의 5구 시속 154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겨 역전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22m 이대호의 홈런으로 시애틀은 9-8로 역전했다. 타율 0.281.
이전 타석에서 이대호는 0-0 3회초 무사 주자 1루 상황에 첫 타석에서 션 마나에아의 4구 시속 시속 147km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수 땅볼을 쳐냈지만 오클랜드 2루수 제드 라우리가 공을 놓쳐 출루했다.
이대호는 0-2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