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4일 국내 주식시장에선 코스닥 5개 종목이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동양피엔에프는 장 초반부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일보다 1600원 오른 694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쌍용정보통신은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추진 소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장 개장 전 쌍용정보통신에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관련 보도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하지만 쌍용정보통신은 장 마감 후 “최대주주인 쌍용양회공업에 확인한 결과 이날 보도된 진두아이에스의 인수 추진건을 비롯해 쌍용정보통신의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답변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전날 정부가 가상현실(VR)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내놓기로 발표한 데 따라 영향을 받았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달 초 체감형 VR 게임 개발을 통해 아케이드 VR 게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일보다 2070원(29.87%) 오른 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도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 아리온(29.93%)과 PC보안 솔루션 개발업체인 닉스테크(29.87%) 등도 상한가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