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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고진영, 2주 연속 우승 나서...박성현 일본대회 출전

기사입력 : 2016년05월04일 08:38

최종수정 : 2016년05월04일 08:38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고진영(넵스)이 시즌 3승의 박성현(넵스)이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사롱파스컵에 출전하는 틈을 타 2주 연속 우승에 나선다.

대회는 6일부터 사흘간 전남 군산의 군산CC(파72·6528야드)에서 열리는 제3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

고진영 <사진=뉴스핌DB>

지난 주 박성현의 연승 행진을 깨며 우승한 고진영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하지만 시즌 1승의 이정민(비씨카드), 장수연(롯데), 조정민(문영그룹) 등과 장타자로 2주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김민선5(CJ오쇼핑)이 고진영의 2주 연속 우승 저지에 나선다.

고진영은 “힘든 4월이었지만, 지난 주 꾸준하게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임하는 대회다. 시즌 첫 승으로 자신감도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이기 때문에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3주간 준우승 2회, 3위 1회를 기록한 김민선은 “최근 세 개 대회에서 모두 한 타 차로 연장 승부까지 가지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 그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한 타, 한 타 더욱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해 칠 것이다”고 했다.

김민선은 “지난 주 대회 1, 2라운드에서 샷 감이 좋지 않았는데 마지막 날 샷 감이 돌아왔다. 연달아서 아쉽게 우승을 놓치면서 다운될 수 도 있는 상황이지만 샷이 안정됐고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경기에만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목표는 우승이다”고 말했다.

대회가 거듭될수록 각종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KLPGA 발렌타인 대상포인트’, ‘티업 비전 상금순위’, ‘평균타수’ 등 각종 부문에서 박성현이 선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진영, 조정민, 장수연 등 이번 시즌 우승자와 김민선, 이정민, 이승현(NH투자증권) 등이 박성현의 독주를 막기 위해 매 대회 치열한 순위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부상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허윤경(SBI저축은행)이 투어에 복귀한다. K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허윤경의 대회 출전은 지난해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교촌에프엔비는 대회장을 찾은 모든 갤러리에 치킨과 맥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대회는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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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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