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부쑤언토의 베트남증시] 밸류 부담 확산, VN지수 상승 폭 둔화 예상

기사입력 : 2016년05월02일 17:24

최종수정 : 2016년05월02일 17:24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VN지수는 4월 27일 594P로 마감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간 단위로 2%대의 상승률이 2주째 이어졌다. 저가 매수세 유입, 외국인 순매수세 전환 등으로 에너지와 금융, 부동산, 유틸리티, 건설, 통신 등 대부분 업종이 동반 올랐다. 한편 4월 18일엔 '훙왕(King Hung)' 기념일로 휴장했고 5월 2~3일 베트남 남부 개방 기념일로 휴장하며 5월 4일에 개장할 예정이다.

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사진= 한국투자증권>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세로 전환한 가운데 상장 기업들이 잇따라 배당금 지급 계획을 발표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중소기업에게 저리의 대출금을 지원하겠다는 정부 발언도 매수심리를 보강했다. 중앙은행은 4월말까지 부실자산 처리계획안을 제출하라고 시중은행들에 요청해 은행권 건전성 강화에 대한 기대가 제기됐다. 지난 주 외국인은 19~25일 일 평균 376만달러의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향후 3주간 동안은 많은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시기다. 광물과 수산물, 건설, 부동산, 전력, 제약 등의 대표종목들이 주주총회를 열어 올해 목표와 투자 계획, 증자 일정 등을 확정하고 작년 실적에 근거한 배당 지급일도 결정하게 된다. 투자자의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작년 6월말 상향 조정 이후 중앙은행의 기준환율은 인상되지 않았고, 이에 맞춰서 시중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4월 22일 현재 중앙은행 기준환율은 21,851동으로 올해 들어 0.2% 하락했고 시중환율은 22,320동으로 직전주말보다 0.1% 하락, 연초대비 1.0% 하락했다. 1분기 13.6억달러의 무역흑자, 해외교포의 투자송금 증가, 달러화 보유심리 약화 등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대외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동/달러 환율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힌편 VN지수가 2주 연속 상승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다. 부동산업체 VIC(+15%), 귀금속 업체 PNJ(+13%), 가스업체 GAS(+12%), 설탕업체 SBT(+12%), 은행 VCB(+10%) 등 주가 상승폭이 큰 종목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결론적으로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배당지급 등에 대한 관심이 확대될 것이며 은행 건전성 강화 기대, 환율 안정 등으로 VN지수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VN지수가 600선에 근접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해 지수의 상승을 가로 막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