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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특선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중에서 <사진=대명문화공장> |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가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편성했다.
KBS 1TV를 통해 어린이날 오후 방송하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지난 2014년 개봉한 작품. 덩치 큰 영화에 밀려 흥행은 못했지만 관객 평점 8.78(10점 만점)을 기록할 정도의 수작으로 평가된다.
‘마더’의 김혜자가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세계적인 성장소설 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원작을 재구성했다. 갑자기 집과 아빠가 사라지면서 엄마와 봉고차에서 지내던 10세 소녀가 집을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개 도둑질을 구상한다는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재미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충무로 대표 연기파 김혜자를 비롯해 카리스마의 대명사 최민수가 출연했다. 여기에 강혜정, 이천희는 물론 아역 이레와 이지원, 홍은택이 가세했다.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카메오 군단도 합세했다. 이홍기와 샘 해밍턴, 타블로와 김원효가 깜짝 등장해 선사하는 의외의 연기가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어린이날 특선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5일 오후 3시15분부터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