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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마리한화 부활 없었다’ 첫 만원 관중에도 실책 4개에 3-6패... 삼성 윤성환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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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마리한화 부활 없었다’ 첫 만원 관중에도 실책 4개에 3-6패... 삼성 윤성환 4승. <사진= 뉴시스>

한화 이글스 ‘마리한화 부활 없었다’ 첫 만원 관중에도 실책 4개에 3-6패... 삼성 윤성환 4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시즌 첫 만원 관중을 기록한 한화 이글스가 끝내 전날처럼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윤성환은 113개의 공을 던지며 6.2이닝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 호투를 펼쳐 시즌 4승을 거뒀다. 특히 윤성환은 6회 신성현을 상대로 네 번째 삼진을 기록해 역대 29번째 1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삼성은 3회초 박해민의 투런 홈런으로 앞서 나갔다.
박해민은 0-0으로 맞선 3회 2사 3루 상황에서 한화의 선발 투수 이태양의 포크볼을 받아쳐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했다.

한화는 박정진에 이어 안영명이 6회초 마운드를 넘겨 받아 올시즌 첫 등판했다. 안영명은 지난해 10승6패1홀드로 2011년 류현진 이후 4년 만에 한화의 토종 두 자릿수 승수 투수가 됐지만 올해 들어 컨디션 난조와 어깨가 안 좋아 출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영명은 올라오자 마자 이승엽에게 볼넷을 내 준뒤 이용규의 실책이 이어지며 2점을 허용했다.

6회초 안영명은 선두타자 이승엽을 맞아 5구만에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한화는 1사 1,2루 상황서 발디리스의 안타를 중견수 이용규가 처리하는 듯 했다. 하지만 공은 이용규의 글러브 바로 옆으로 공을 빠트리는 실책을 범했고 이 모습을 지켜본 2루 주자 최형우가 홈에 들어와 추가점을 냈다. 이어진 1사 1,3루서 삼성은 조동찬의 희생타로 3루에 있던 이승엽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4-0.

그러나 한화는 6회말 차일목의 첫안타 등과 구자욱의 실책으로 2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6회말 선두타자 차일목이 윤성환에게 첫 안타를 얻어내 노히트노런 기록을 멈췄다. 윤성환은 5회까지 볼넷 단 한개를 내주며 삼진 3개로 노히트노런 행진중이었다. 한화는 신성현의 삼진 이후 정근우의 중전안타로 1사 1,3루 득점 찬스를 얻었다. 이 상황에서 윤성환의 견제구를 구자욱이 빠트려 차일목이 홈에 들어와 1점을 냈다.

이후 이용규는 윤성환의 5번째 볼에 맞았지만 아픔을 참으며 1루로 향했다. 이용규는 오른쪽 종아리 부근을 맞았다. 이어진 1사 1,3루서 한화는 김경언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에 있던 정근우가 홈에 들어왔다. 4-2.

한화는 7회초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2루타를 허용한 안영명을 권혁으로 교체했다. 시즌 첫 등판한 안영명은 5타자를 상대로 14개의 공을 던져 안타 2개를 허용해 1실점 볼넷 1개를 내줬고 삼진은 기록하지 못했다.

7회 삼성이 송광민의 실책을 빌미로 추가점을 냈다.
7회초 무사 2루서 1번 배영섭은 1루수 송광민이 볼을 빠트려 진루에 성공했다. 이날 한화의 4번째 실책. 무사 1,3루서 삼성은 박해민은 1루쪽으로 기습 번트를 쳐내 김재현을 홈으로 불러 들였다. 5-2. 이어진 1사 1,2루서 한화는 최형우를 고의4구로 베이스를 채웠고 풀베이스 상황서 이승엽은 병살타로 물러났다.

한화는 7회말 ‘쪼개진 방망이’ 덕으로 2사 만루서 추가점을 냈다.
한화는 7회말 송광민의 우전안타를 쳐낸데 이어 윤성환 교체 투수로 들어선 김대우를 상대로 차일목도 안타를 쳐내 2사 1,2루를 만들었다.

신성현 대신 나선 대타 이성열이 공을 받아친 순간 배트가 두쪽으로 갈라졌다. 이에 김대우는 방망이를 피하기 위해 몸을 멈칫했고 이성열도 진루에 성공하며 한화는 베이스를 모두 채웠다. 7회말 2사 만루서 정근우의 좌전안타로 한화가 1점을 추가했고 2루주자 차일목은 홈까지 쇄도해 아웃됐다.

8회초 조동찬이 윤규진을 상대로 솔로 홈런으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한화에 찬물을 끼얹었다. 6-3. 김성근 감독은 바로 장민재로 교체 했다.

8회말 한화는 최윤석이 심창민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한 후 2사 1루 상황서 송광민은 땅볼로 아웃됐다. 전날 처럼 8회 7점 마리한화의 부활은 없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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