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영업이익 86억…전년동기比 29%↓
[뉴스핌=한태희 기자] 일동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이 신규사업 확대 및 신제품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9% 줄었다.
일동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86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229억7800만원으로 약 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6억1000만원으로 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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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관계자는 "전년동기와 직전분기 모두에 비해 매출액이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최근 3개년 분기 평균치인 52억6000만원보다 60% 이상 높다"고 말했다.
다만 "신약 연구개발(R&D) 투자와 헬스케어 등 신규사업 확대, 프로바이오틱스 등 신제품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지출이 늘다보니 지난 1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다소 적었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아로나민을 포함한 기존 제품과 비만 치료제 벨빅, 프로바이오틱스 지큐랩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2분기 음료 등 헬스케어 사업이 본격화되면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일동제약은 오는 8월1일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있다. 오는 6월24일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