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2위 SK 3경기차... 오늘 심수창 vs 장원삼, 신재영·한기주·정대현·이태양 출격.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1위 두산·2위 SK 3경기차... 오늘 심수창 vs 장원삼, 신재영·한기주·정대현·이태양 출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재환 생애 첫 끝내기 홈런으로 두산 베어스가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4-1로 승리했다.
김재환은 9회말 1사 1, 2루에서 쓰리런포를 작성, 짜릿한 승리를 두산에 안겼고 4월에만 16승을 거둬 역대 최다 4월 최다승 보유팀이 됐다. 1위 두산과 SK 승차는 3경기차.
7회 채태인의 동점 솔로포가 터진 넥센 히어로즈는 NC 다이노스를 4-2로 꺾었다. 7회 넥센은 3점을 냈고 NC는 실책으로 자멸했다.
황재균이 만루홈런 등 멀티 홈런을 작성한 롯데 자이언츠는 kt 위즈를 8-3 큰 점수차로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홈런 파티를 열었다. 황재균은 1회 만루포, 8회 솔로 홈런 등 대포 2개를 터트렸고 강민호도 4회와 6회 솔로 홈런 2방을 터트리며 화끈한 방망이를 과시했다. 이성민은 시즌 4승.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를 9-7로 꺾었다. 장필준이 첫승을 신고 했고 안지만 3세이브를 올렸다.
한화 이글스는 11회말 극적인 정근우의 끝내기 안타로 KIA 타이거즈를 3-2로 꺾고 시즌 첫 연승이자 5승을 수확했다.
2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1위 두산은 광주에서 보우덴을 내세워 KIA의 한기주와 맞붙는다. 2위 SK는 고척돔에서 세든을 선발 투수로 넥센의 떠오르는 스타 신재영을 상대한다.
2연승으로 4위를 달리고 있는 롯데는 홈구장 부산에서 고원준을 앞장 세운다. NC의 선발투수는 이태양.
5위 LG와 6위 kt는 각각 이준형과 정대현이 잠실에서 선발 대결을 펼치며 한화는 심수창을 선발 카드로 삼성의 장원삼을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