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휴스턴전 ‘전력질주로 1안타’ 2G 연속안타 타율 0.280... 시애틀 4-7패<사진=AP/뉴시스> |
이대호, 휴스턴전 ‘전력질주로 1안타’ 2G 연속안타 타율 0.280... 시애틀 4-7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대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지만 시애틀은 패했다.
28일(한국시간) 이대호는 시애틀 홈구장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4-7로 패했다.
이대호는 8회말 1사 주자 1,2루 네번째 타석에서 땅볼을 기록했다. 팀이 7-3으로 뒤진 8회말 켄 자일스의 8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초구에 때려 냈으나 3루수 땅볼이 됐다. 이대호의 타구를 3루수 루이스 발부에나가 글러브에서 멈칫 하는 틈을 타 이대호는 있는 힘을 다해 1루에 도착 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타율은 0.280.
이대호는 6회말 2사 1루 세 번째 타석에서 윌 해리스의 4구째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3루 깊숙한 곳으로 안타를 쳐냈다. 이후 이대호는 전력질주로 1루로 진출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전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후 처음으로 우완 선발투수를 처음 상대한 이대호는 1-1로 맞선 2회말 1사 주자 2루 첫타석서 콜린의 초구 시속 87마일 커터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이대호는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1루 두 번째 타석서 이번에도 초구를 받아쳤지만 병살타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