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손흥민(사진) “그래도 결과 지켜 보자” vs 첼시 “토트넘 우승하는 꼴 절대 못 본다”. <사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
[EPL] 손흥민 “그래도 결과 지켜 보자” vs 첼시 “토트넘 우승하는 꼴 절대 못 본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희미해진 토트넘의 우승에 대해 “결과를 지켜보자”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28일 토트넘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웨스트브롬과의 무승부로 인해 “팬들이 화가 난 것을 안다. 우리는 매우 젊은 팀이다. 실망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내일을 위해 나아가야 한다. 첼시전이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최선을 다해야 한뒤 결과를 지켜 봐야 한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웨스트브롬과 무승부로 승점 1점에 그친 승점 69점으로 1위 레스터시티와 승점차가 7점이 돼 레스터시티는 남은 3경기 중 1경기만 이기면 우승을 확정한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웨스트브롬과의 경기후 “레스터시티는 충분히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자격이 있는 팀”이라며 사실상 우승이 물 건너갔다는 점을 시사한 바 있다.
특히 토트넘과 3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르는 첼시는 남다른 각오를 밝히고 있다.
아자르는 첼시 공식 인터뷰를 통해 “우리 팀에 토트넘의 우승을 바라는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토트넘은 힘든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선언했고 히딩크 첼시 감독 역시 “레스터와 경쟁중인 토트넘은 첼시 때문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아자르도 살아났기에 시즌 막판이지만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감 하겠다”고 말했다.
파브레가스도 이미 수차례 “토트넘이 우승하는 꼴은 절대 볼 수 없다”며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