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2285억, 순이익 5723억 기록.."자회사 비용 증가로 영업익 감소"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6년 1분기 영업이익이 40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자회사 영업활동에 따른 제반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은 가입비 폐지 및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한 4조228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SK플래닛의 로엔 매각에 따른 손익 반영으로 전년동기 대비 29.3% 증가한 5723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지난 3월 말 기준 1953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67.5%에 해당된다.
황근주 SK텔레콤 전략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고 차세대 플랫폼 사업자로서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