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스트리(사진) 또 선발승, 정우람 38개 공 역투, 김태균.... 3연패 한화 이글스 구출, 양현종 첫승 실패.<사진= 한화 이글스> |
마에스트리 또 선발승, 정우람 38개 공 역투, 김태균.... 3연패 한화 이글스 구출, 양현종 첫승 실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마에스트리의 두 번째 선발승으로 한화가 3연패서 탈출했다.
한화는 26일 대전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선발 마에스트리가 6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정우람이 2이닝 동안 38개의 공을 던지며 한화를 3연패서 탈출 시켰다.
양현종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4경기 연속 QS를 거두었지만 팀의 패배로 첫승에 실패했다.
한화는 2회말 김태균이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터트렸지만 정근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 찬스를 살리지 못히고 추가 득점을 얻지는 못했다.
3회말 한화가 다시 득점 찬스를 얻어냈다. 이용규의 볼넷과 김경언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서 김태균이 양현종에게 볼넷을 얻어냈다. 타석에 들어선 최진행은 양현종의 3구째를 타격, 중전 안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 들였다. 3-0.
이후 한화는 마에스트리가 6이닝 95개의 공을 던진 후 마운드에서 내려 온 이후 송창식, 권혁, 윤규진, 정우람을 마운드에 올렸다.
KIA가 8회 2점을 만회하며 추격전을 시작했다.
8회 1사 1,2루 상황서 KIA는 김주찬의 우전안타로 2루에 있던 윤완주를 불러 들였다. 김주찬의 500타점. 이어진 2사 1,3루서 이범호는 정우람의 2구째 공을 받아쳐 내야 안타를 작성, 3루 주자 노수광이 홈에 들어왔다. 3-2. 하지만 정우람은 6번 김원섭 대신 대타로 나선 백용환을 6구만에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날 홈런을 쳐낸 김태균은 타격때 손가락 이상으로 8회초 교체 됐다.
그러나 8회말 한화는 하주석이 소중한 1타점 적시타로 점수를 추가했다.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한 정근우가 하주석의 안타가 3루쪽 으로 뻗어 좌익수 나지완이 공을 잡았다가 잠깐 놓친 사이 홈으로 질주했다. 4-2. 정근우의 빠른 발이 만든 득점이었다.
9회초 KIA는 실책을 범한 나지완의 안타로 마지막 공격을 가했다. 1사 2루서 9번 윤완규는 정우람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섰다.
이후 정우람은 노수광을 다시 삼진으로 잡아내며 4-2 승리를 지켰다. 정우람은 이날 2이닝 동안 38개의 공으로 삼진 5개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