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현대차, 2분기 실적개선 키워드는 '신차·SUV'

기사입력 : 2016년04월26일 14:39

최종수정 : 2016년04월26일 14:39

신형 아반떼 효과 본격화..SUV 공급량도 확대

[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자동차가 2분기 반등을 위해 신차를 본격 출시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1분기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올 1분기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한 1조342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 증가한 22조3506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부문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외형이 커졌다. 현대차는 금융부문에서만 전년동기대비 6.7% 개선된 22조35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본업인 자동차 시장에서는 부진했다. 현대차는 올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한 110만 737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2분기 SUV 공급량 확대와 신차의 본격적인 출시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 신형 아반떼를 중국에 출시했다.

출시 한 달 만에 1만880대를 판매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한 달 앞선 2월말부터 일부 딜러를 중심으로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2분기 본격적인 신차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 공장 가동률 상승과 신차 판매 증가로 인해 인센티브 안정화도 예상되고 있다. 더불어 그 동안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원화 대비 이종통화 환율의 기저도 낮아지는 만큼 전사적인 수익성 향상이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토대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R&D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우수인재의 적극적 채용과 친환경 및 자율주행, 커넥티드 카 등 미래 기술 우위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조속한 글로벌 시장 안착 및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의 주요 시장에의 성공적 진입에 만전을 기해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분기중 당사 최대 볼륨 모델인 신형 아반떼를 미국 및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시장 반응이 매우 좋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효과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수요가 늘고 있는 SUV 공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