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클리블랜드전 4타수 무안타 타율 0.216... 미네소타, 9회말 아르시아 홈런으로 4-3승. <사진=미네소타 공식 홈페이지> |
박병호, 클리블랜드전 4타수 무안타 타율 0.216... 미네소타, 9회말 아르시아 홈런으로 4-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는 26일(한국시각) 오전 9시10분 타깃필드 홈구장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번 타자로 출장,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5.
미네소타는 3-3 동점 상황에서 9회말 아르시아의 끝내기 솔로포로 4-3으로 극적인 승리르 거뒀다.
이날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2루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살라자르의 2구째 시속 153km 포심을 받아쳤으나 내야 땅볼에 그쳤다.
이후 박병호는 0-1로 뒤진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번째 타석에서 살라자르의 초구 시속 153km 슬라이더를 쳐냈지만 높이 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2로 역전한 5회말 2사 1,2루 세번째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교체 투수 맨쉽의 3구째 시속 145km 투심 패스브볼을 쳤으나 이번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어 박병호는 3-3으로 맞선 8회말 바뀐 투수 브라이언 쇼에게 3구 삼진을 당했다.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14경기에서 57타수 11안타, 볼넷 5개, 홈런 4개, 타점 5개를 작성했다. 박병호는 이중 8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5경기를 1루수, 1경기를 대타로 출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