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百, 中 노동절 맞아 젊은 유커 잡기 시동

기사입력 : 2016년04월25일 16:00

최종수정 : 2016년04월25일 16:00

‘K-뷰티&K-패션’ 행사…최대 20% 할인 판매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백화점은 중국 노동절을 맞아 다음달 8일까지 중국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 행사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즉시환급 도입 이후 중국의 젊은 고객들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롯데백화점은 젊은 세대에 맞춘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2월 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즉시환급을 처음 도입한 이후, 즉시환급 건수는 일 평균 600건에 가까울 정도로 많은 중국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방문도 높아졌다. 지난 2월부터 4월 24일까지 중국 20~30대의 매출 신장률은 같은 기간 중국 전체 고객의 매출 신장률보다 10p% 이상 높았다.

특히 중국의 젊은 고객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인 게스, 아디다스 등의 중국 고객 매출은 100% 이상 신장했으며, 화장품과 영패션 상품군 브랜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중국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상품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우선 본점에서는 중국 고객들을 위한 ‘K-뷰티& K-패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루즈앤라운지, 제이에스티나, 러브캣 등 중국 고객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총 2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본 매장에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사은행사도 진행한다. 60만원 이상 구매한 중국고객에게는 10% 상당의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또한 본점에서는 롯데백화점 최초로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중국 젊은 고객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패션 브랜드 ‘노나곤’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노나곤은 삼성물산과 YG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기획한 브랜드로, 매출의 60% 이상이 중국 고객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노나곤 팝업스토어에서는 빅뱅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가수 빅뱅과 아이콘의 서명이 담겨있는 CD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은 중국의 젊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우선 다음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중국 여행사 ‘C-트립’과 연계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상품을 구매한 중국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촬영지인 ‘그리스 자킨토스섬’ 여행 상품권(1000만원)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본점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포토존 이벤트 및 올해 새로 오픈한 ‘엘큐브’에서는 은련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롯데상품권도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중국 VIP 고객을 위한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번 노동절 행사 기간 동안 인력거투어 전문 업체인 ‘아띠’와 연계하여 북촌, 청계천, 인사동 중심으로 인력거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본점 글로벌 VIP고객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본점 1층에서 예약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즉시 환급이 도입되면서 중국의 젊은 고객들의 20만원 이하 상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어, 중국 노동절을 맞아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버링하우, 중국 VIP 고객 등, 고객층을 세분화하여 중국인 타켓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