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국내 건설사들이 이란에서 사업 수주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1100원(2.79%) 오른 4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도 대림산업(3.06%), 남광토건(4.48%) 등이 같은 시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와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에서 국내 건설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 종합상사 등이 대규모 기반시설 사업 수주를 잇따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수주 가시권에 들어온 건설 수주액이 최대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건설 업종에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