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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중국증시 투자포인트] 자금경색 증시부담가중. 철강 단기 폭락 우려

기사입력 : 2016년04월25일 09:09

최종수정 : 2016년04월25일 16:34

[뉴스핌=이승환 기자] 중국 인민일보가 조지 소로스가 제기한 중국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을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신화사는 최근 급등한 철강 가격이 단기간내에 폭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자금시장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규모의 역RP 만기가 도래하면서 유동성 위축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중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베이징 모터쇼가 25일 막을 올렸다.   

◆ '소로스는 거짓말쟁이'  당기관지 인민일보 '중국 금융위기 없다'

중국 공산당 관영매체 인민일보가 최근 조지 소로스 등 일부 글로벌 투기 세력이 제기하고 있는 중국 금융위기 발생 가능성을 강하게 일축했다.

신문은 "현재 중국 경제가 직면한 경기 하방압력(대출 부실화)은 신구 성장동력 전환에 따른 일시적인 성장통"이라며 "이 같은 성장통의 일면만 보고 셀차이나를 외치는 세력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아울러 "주요 경기 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내는 등 현재 중국 경제는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로스는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아시아 소사이어티 행사에 참석해 빚으로 쌓아 올린 중국 경제에 대해 금융위기 직전 미국의 2007~2008년 상황과 흡사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주 중국 자금시장 유동성 압력 확대, 주식·채권시장에 악재

중국 증권시보는 이번주 중국 자금시장의 유동성 위축 압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국의 통화 완화 정책의 강도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고 있는 가운데, 앞서 인민은행이 역RP 방식으로 시중에 공급한 자금의 만기가 이번주 대거 도래할 예정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신문은 “유동성 위축 압력이 해소되기 보다는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들의 자금조달비용과 채권금리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또한 “지난주 A주 조정장세의 원인도 유동성 경색 압력이었다”라고 진단하며 “MLF 만기도래, 계절적 요인등으로 인해 은행간 자금 조달 금리가 치솟으면서 하룻짜리 시보금리가 2개월 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신화사 "철강가격 단기 폭락 가능성 크다"

중국 관영매체 신화사가 최근 급등세를 나타냈던 철강가격이 단기간 내에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화사는 25일 평론을 통해 “최근 철강가격이 급등한 것은 경제 펀더멘탈과 무관한 현상”이라며 “자금과 투자심리가 만들어낸 단기적인 현상으로 짧은 시간 내에 강한 되돌림 압력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날 중국 철강협회를 인용해 “철강 산업의 과잉생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으로, 향후 철강 가격의 흐름을 낙관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중국 7대 석탄기업 부채 1조위안 돌파, 산시성(山西) 1년 GDP 맞먹어

중국 7대 국유 석탄 기업의 부채 총액이 1조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산시성의 2015년 GDP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들 기업의 자산대비 부채비율도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기업들의 부채문제는 채권의 대부분을 떠안고 있는 시중 은행의 자산 부실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4월 한달 산시성 내 석탄기업에서만 2건 디폴트 위기, 3건의 채권발행 취소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Q, 중국 공모펀드 자산 6000억위안 증발

중국 금융전문 매체 월스트릿 견문에 따르면 지난 1분기 A주 폭락의 여파로 중국 내 공모펀드 자산 6000억윈이 증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이 주식형 상품에 집중된 가운데, 공모펀드들의 신규 상품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모터쇼 25일 개최, 무인차 집중 조명

상하이 모터쇼와 격년으로 번갈아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가 25일과 26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열흘간 베이징 국제전람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모터쇼에는 총 2500여개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이 참가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 등 국산차 최고경영자(CEO)들이 25일 막을 올리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 총출동해 중국 시장 현황을 직접 점검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토종 업체인 상하이차(上海汽車), 디이차(第一汽車), 둥펑차(東風汽車) 등 중국의 3대 완성차 업체를 포함한 70여개 이상의 현지 업체들이 참가해 중국산 자율주행차, 친환경차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승환 기자 (lsh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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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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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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