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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 측이 지난 20일 공개한 단체 사진 <사진=러블리즈 트위터> |
[뉴스핌=최원진 기자] 러블리즈의 미니 2집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에 대한 네티즌 가사 추측이 화제다.
최근 디시인사이드를 비롯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네티즌이 올린 러블리즈 'Destiny(나의 지구)' 가사 해석이 눈길을 끈다.
자신을 천문학 전공자라고 소개한 이 네티즌은 '너는 내 Destiny 고개를 돌릴 수가 없어. 난 너만 보잖아'라는 가사에서 "달의 자전주기와 공전주기는 일치하기 때문에 달은 항상 지구를 바라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엔 계절이 불러온 온도차가 심한데 늘 그댈 향한 나의 마음엔 작은 바람 한 점 분 적 없어요'에 대해서는 "달에는 대기가 없기에 바람이 불지 않는다"며 "기울어진 그대의 마음은 자전축이다. 그로 인한 계절의 발생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 번 난 그녀를 막고 서서 빛의 반질 네게 주고 싶은데' 부분은 "달이 태양을 막는 일식을 의미한다"며 "빛의 반지는 영어로 'ring of light'이며 이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지 못했을 때 발생하는 '금환일식'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25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Destiny(나의 지구)'가 수록된 두 번째 미니앨범 'A New Trilogy(어 뉴 트릴로지)'를 발매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