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에 1타점' 2안타 모두 146km짜리 직구 공략, 타율 0.500... 볼티모어 8-3승.<사진=AP/뉴시스> |
김현수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에 1타점' 2안타 모두 146km짜리 직구 공략, 타율 0.500... 볼티모어 8-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24일(한국시간)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커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500.
김현수는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 2루서 크리스 메들렌의 시속 146km짜리 직구인 초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안타로 2루 주자 조나단 스쿱은 홈을 밟아 데뷔 첫 타점을 올렸다.
두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7-2로 앞선 5회초 세번째 타석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딜론 지에게 2구만에 땅볼로 물러났다.
7-3으로 앞선 8회초 1사 네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딜런 기를 상대로 2구째 시속 146km짜리 직구를 받아쳐 1,2루간을 빠지는 안타를 작성했다. 데뷔 첫 멀티히트.
김현수는 이후 대주자 놀란 레이몰드로 교체됐다. 이로써 김현수는 선발 출전한 메이저리그 3경기에서 모두 2번씩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4경기에 출전했으며 그중 한번은 대타 출전이다.
볼티모어는 캔자스시티를 8-3으로 꺾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