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8G만에 첫실점에도 첫 홀드, 평균자책점 2.08... 1이닝 2실점, 세인트루이스, 시카고컵스에 5-3승.<사진=AP/뉴시스> |
오승환, 메이저리그 8G만에 첫실점에도 첫 홀드, 평균자책점 2.08... 1이닝 2실점, 세인트루이스, 시카고컵스에 5-3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8경기만에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첫 홀드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8회초 구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팀의 5-3 승리로 메이저리그 첫 홀드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08.
이날 오승환은 팀이 4-1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파울러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내줬다. 이어 헤이워드에게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한 무사 1,2루 상황서 오승환은 다음 타자 조브리스트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2루주자는 3루로 뛰었다.
이후 오승환은 4번타자 앤서니 리조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우전안타를 허용해 3루주자를 홈으로 내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실점을 당했다. 이어진 1사 1,3루서 오승환은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다시 3루주자가 홈인, 4-3까지 추격당했다.
2점을 내준 오승환은 2사 1루에서 좌타자 토미 라 스텔라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교체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