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우규민(사진), 비로 인해 물먹은 마운드에 허리 삐긋... 날아간 2승.<사진= 뉴시스> |
LG 우규민, 비로 인해 물먹은 마운드에 허리 삐긋... 날아간 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우규민이 비로 인해 허리를 삐끗해 눈앞에서 2승을 놓쳤다.
우규민은 4회 투구를 하다 벤치에 사인을 보냈고, 강상수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우규민의 상태를 점검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선발로 나선 우규민은 팀이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5회초 수비를 앞두고 좌완 윤지웅과 교체돼 승수를 쌓지 못했다. 우규민은 NC전에서 66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LG는 6-3으로 승리했다.
LG 관계자는 “비가 와 마운드가 미끄러운 가운데 우규민이 허리를 살짝 삐끗했다. 크게 다친 건 아니고, 선수 보호 차원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