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42.82 (+9.16, +0.30%)
선전성분지수 10602.46 (+33.53, +0.32%)
창업판지수 2272.52 (+6.93, +0.31%)
[뉴스핌=이지연 기자] 19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44% 오른 3047.13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뒤 짙은 관망세속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0.30% 상승한 3042.82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강보합 마감했다. 선전지수는 0.32% 오른 10602.46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31% 오른 2272.52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영구자석용 희토자성재료, 중고신주, 석유, 테슬라 테마주 섹터가 강세를 나타냈다. 제초제 테마주는 크게 하락했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1분기 GDP 등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되며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관망하는 모습이다. 시장 전문가는 강력한 주가상승 재료 부재를 이날 강보합의 원인으로 꼽았다.
한편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국내 경제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는 리 총리에게 본국 방문을 요청했지만, 리 총리는 중국 경제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완곡히 거절했다. 이전 리 총리의 외국 방문은 5개월 전 말레이시아 방문이 마지막이다.
이날 선단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일본의 엔화 가치 절상이 중국 대외무역에 특별한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 금융 기업이 중국 당국의 집중관리를 받게 된다. 인터넷 금융 기업은 고속철, 지하철, 버스, TV 등에 마음대로 광고를 실을 수 없다.
이날 인민은행은 900억위안 규모의 7일물 역레포를 행사하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18일에는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를 통해 시중은행에 1625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중국증시 전문가는 이날 장 막판에 자금 유입세가 회복될 조짐을 보였다고 설명하며 단기적인 주가 반등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19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추이 <자료=시나재경> |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