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홈경기 8G 무패’ 리버풀, 0-2로 뒤지다 후반전 내리 4골 4-3승 1,2차전 합계 5-4로 유로파리그 4강행... 로브렌 역전골.<사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클롭, 홈경기 8G 무패’ 리버풀, 0-2로 뒤지다 후반전 내리 4골 4-3승 1,2차전 합계 5-4로 유로파리그 4강행... 로브렌 역전골
[뉴스핌=김용석 기자] 리버풀이 로브렌의 극적인 역전골로 4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5분(한국시간)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4-3 승리해 1,2차전 합계 5-4로 4강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1차전을 1-1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한 도르트무트는 전반 초반 2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음키타리안의 전반 4분 선제골에 이어 아우바메양이 전반 8분 로이스의 공을 건네 받아 리버풀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리버풀은 후반 들어 극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만회골은 후반 2분만에 오리기의 발에서 나왔다. 엠레 찬의 공을 넘겨 받은 오리기가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열어 제쳤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 11분 로이스가 추가골로 점수를 3-1로 벌렸다.
이후 리버풀의 대반전극이 시작됐다. 쿠티뉴가 후반 20분 추가골을 넣은 데 이어 사코가 후반 33분 헤딩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역전골은 로브렌이 터트렸다. 후반 추가시간 46분 로브렌이 헤딩골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클롭 감독에게 4강을 선물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5승3무로 8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