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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소금 아메리카노를 마신 '1박2일' 멤버들에게 미안해하는 한효주 <사진=KBS 2TV '1박2일'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1박2일' 특급 멤버 한효주가 굵은소금 아메리카노로 멤버들을 완벽하게 속였다.
한효주는 지난 10일 오후 방송한 KBS 2TV '1박2일'에 게스트로 출연해 몰래카메라와 소금물 아메리카노 미션 등을 수행했다.
영화 '해어화'를 선보이는 한효주는 이날 '1박2일'에서 청순한 외모를 무기 삼아 소금물 아메리카노를 멤버들에게 돌렸다.
이미 몰래카메라고 한효주를 속였던 '1박2일' 멤버 김준호와 정준영, 데프콘, 차태현, 김종민은 아무 의심 없이 시원하게 아메리카노를 들이켰다. 멤버들은 목구멍을 타고 내려오는 강렬한 짠맛에 몸서리를 쳤다.
함덕해수욕장에서 벌어진 소금물 아메리카노 사태에 멤버들은 경악했다. 김준호는 "와, 이건 진짜 속았다"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특히 데프콘은 "아, 저 여자 뭐야"라며 으르렁댔다. 차태현은 "처음 마시고 20초 정도 참았다. 한효주씨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라며 씩씩댔다. 한효주는 "짧은 시간에 제작진이 시킨 미션"이라며 억울해했다. 이어 한효주는 "제 것만 진짜 커피예요"라며 해맑게 웃어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한효주는 13일 천우희, 유연석과 함께 한 영화 '해어화'를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