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BMW코리아는 인기모델인 5시리즈에 프리미엄 옵션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추가한 5시리즈 프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5시리즈 프로 에디션에는 동급 수입차에 적용되지 않았던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는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방지, 보행자 인지 기능 등 안전을 강화한 기능으로 기존에는 기함급 모델에 장착돼 온 사양이다.
차선 이탈 경고는 자체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인지해 시속 70km 이상에서 방향 지시등 작동 없이 차선을 변경하거나 넘어갈 경우 스티어링 휠에 진동을 발생시켜 경고하는 기능이다.
전방 충돌 방지 기능은 전방 카메라를 통해 앞 차량과의 충돌이 예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작동해 제동 거리를 최소화한다. 보행자 인지 기능도 비슷하게 보행자를 인지해 제동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한다.
안전사양 추가와 함께 실내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도 개선됐다. 520d의 경우 향상된 그립감을 자랑하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추가됐다. 528i에는 LED 헤드라이트도 추가 적용됐다.
또 53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모델의 경우 스포티한 외관 이미지를 더해줄 수 있는 블랙 키드니 그릴과 카본 미러캡이 적용됐으며 휠 역시 19인치로 상향됐다.
프로모델의 국내 출시가격은 6330만~8240만원으로 책정됐다.
BMW 5시리즈 <사진=BMW코리아>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