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11일중국증시투자포인트]증권사 리스크 예방 규제 완화, 1분기 경제지표 예상 보다 호조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09:37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09:38

[뉴스핌=강소영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다시 3000선 아래로 밀려난 가운데 증감회가 증권사의 부채대비 순자산 비율과 순자본 비율을 대폭 인하했다. 리커창 총리는 15일 국가통계국의 1분기 거시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1분기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좋다고 밝혔다. 

증감회, 부채대비 순자산비율 하향 조정

중국 증감회가 증권사의 부채대비 순자산 비율 기준을 기존의 20%에서 10%로 낮출예정이다. 부채대비 순자본 비율 기준도 40%에서 20%로 낮아질 전망이다.

증권시보 등 복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관리 방법' 수정안에 대한 시장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 관련 규정이 시행된지 8년만의 첫 수정이다. 증감회는 앞으로 한 달 동안 시장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안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수정안은 상기 두 지표 조정 외에도 ▲ 레버리지 비율 지표 보완 ▲ 자본 건전성과 리스크 측정 정확성 강화 ▲ 유동성 감독 지표 개선 ▲ 전면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수정은 증권사와 증시 모두에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정안이 확정되면 증권사의 채권발행 등을 통한 자금조달 여력이 확대되고, 수익성 업무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증권사의 주가 상승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증권사 리스크 관리 지표 수정안에는 새로운 리스크 지표 설정 기준이 마련되고, 현재 시장의 레버리지 투자 수요가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권사의 레버리지 수준이 급격히 상승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커창 "1분기 중국 경제지표 예상보다 좋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8일 오후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중-독 외교안전전략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부 장관에게 중국 경제현황을 설명하면서 올해 1분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좋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올해 1분기 다수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는 등 경기가 예상보다 좋다"면서 "그러나 세계 경기 부진과 시장 불안정의 영향으로 지표 호전 기반이 공고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의 1분기 거시경제 지표를 앞두고 리커창 국무원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이 시장 심리의 조기 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5일 GDP증가율을 포함한 1분기 주요 거시경제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은 1분기 중국 GDP증가율이 약 6.7% 내외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분기 신증 신용대출 4조4000억위안 돌파 전망

1분기 신규 신용대출 규모가 4조3000억~4조5000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1,2월과 달리 3월 대출 추세가 안정화돼 신증 신용대출 규모가 1조~1조2000억위안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월 중국의 신증 신용대출 규모는 2조5100만위안으로 월 단위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4조위안 경기 부양' 시기인 2009년 1월의 1조6200억위안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반면 2월에는 신증 신용대출 규모가 7266억위안으로 대폭 줄었다.

앞으로 '은행 거시건전성평가(MPA) 심사가 강화되면서 은행권의 신용대출 추세도 점자 안정을 되찾을 전망이다. 올해 신증 신용대출 규모는 13조위안 이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 정부 "추석전까지 돼기고기 가격 고공행진 지속"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0일 양돈 농가의 돼지 사육 규모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올해 추석과 국경절 전까지 돼기고기 가격 급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여름에는 ▲ 돼지고기 수요 감소 ▲ 사료 가격 하락 등 양돈 비용 감소 ▲ 대체 소비용품 가격 하락 등 요인으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세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했다.

 ◆ 2016년 의료개혁 중점 방안 발표: 병의원 대폭 확대

국무원 상무위원회는 6일 2016년 의료제도 개혁 중점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중국은 공립의원 개혁 시범도시를 기존의 100개에서 200로 늘리고, 지방 도시의 진료 시범 시설을 전국 70%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상무부, 점포 임대료 상승에 '제동'

중국 상무부는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임대료 급등과 중소상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 인하 유도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왕빙난(王炳南)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는 "최근 몇 년 중국 점포의 임대료가 연간 20% 속도로 올라 중소상인의 부담이 늘고 있다"면서 "상무부는 각종 조치를 마련해 점포의 임대료 급등을 막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