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2016 프로야구 개막전] 대타 LG 양석환 12회 끝내기 안타, 두산 니퍼트 첫승, kt 윤요섭 결승포, NC 손시헌 결승타, 롯데 고척돔 첫승(종합)

기사입력 : 2016년04월01일 23:52

최종수정 : 2016년04월01일 23:53

[2016 프로야구 개막전] 대타 LG 양석환 12회 끝내기 안타, 두산 니퍼트 첫승, kt 윤요섭 결승포, NC 손시헌 결승타, 롯데 고척돔 첫승(종합). <사진= 뉴시스>

[2016 프로야구 개막전] 대타 LG 양석환 12회 끝내기 안타, 두산 니퍼트 첫승, kt 윤요섭 결승포, NC 손시헌 결승타, 롯데 고척돔 첫승(종합)

[뉴스핌=김용석 기자] LG 트윈스가 4시간 42분 개막전 혈투 끝에 승리했다.

LG 트윈스가 연장 12회말 대타 양석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개막전 경기를 5-4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 이글스는 1회 김태균의 중견수 앞 1루타로 2점을 추가 한뒤 2회 장민석의 땅볼, 이성열열의 중전 1루타로 2점을 냈다.

하지만 LG는 2회말 이천웅의 투런포로 점수를 낸 뒤 3회 히메네스의 적시타와 4회 한화 유격수 하주석이 4회말 2사 1,3루 상대 정주현 내야땅볼 때 실책으로 동점을 허용해 승부를 결국 연장까지 끌고 갔다.

한화는 11회초 정근우의 볼넷에 이어 LG 정주현의 실책으로 2사 1,2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김태균이 정우람에게 3구만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LG는 12회말 이민우가 대타 서상우에게 볼넷을 얻어낸 무사 1루서 희생번트로 주자를 2루에 보냈다. 대타 양석환은 김민우의 5구째 담장 가까이 가는 죄익수 뒤 2루타를 쳐내 2루 대주자 김용의를 불러 들이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작성해 LG에 승리를 안겼다.

대구에서는 양의지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1호 홈런을 기록한 가운데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꺾었다.

두산은 3회말 1사 1루에서 나온 양의지의 투런 홈런과 8회초 1사 민병헌의 솔로포 등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고 니퍼트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쳐 첫승을 기록했다. 차우찬은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3자책).

인천에서는 kt 위즈가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 SK 와이번스에 8-4로 승리했다.

kt 위즈는 2회 김연훈의 투런홈런과 5회 윤요섭의 역전 2점포로 등 5회 5득점, 창단 첫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kt 선발 마리몬은 6이닝동안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으로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지만 팀 타선이 살아나 승리투수가 됐다.
김광현은 4⅔이닝동안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7자책점)을 기록했다.

마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손시헌의 결승타로 5-4로 승리했다.

NC는 2회와 3회 각각 이호준과 테임즈의 투런포로 점수를 낸 뒤 4-4로 맞선 8회 2사 1,2루에서 손시헌이 KA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을 상대로 좌전 적시타를 작성해 승리했다. 이호준은 양현종을 상대로 2016 KBO리그 개막 1호 홈런을 작성했다.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4볼넷 7탈삼진 4실점(4자책점).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돔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롯데는 4회초 최준석과 강민호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에서 오승택의 번트 시도실패로 1사 1, 2루가 됐다. 이후 넥센 윤석민의 실책으로 2루 주자 강민호가 홈으로 쇄도, 선취점을 올렸다. 롯데는 5회 아두치가 좌전안타로 1점을 더 얻어 승리했다.

린드블럼은 6이닝 동안 공 98개를 던지며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사진
김승연 회장, 시흥R&D캠퍼스 첫 방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해 5월 공식 출범한 한화오션 사업장을 처음 찾았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20일 '한화오션 중앙연구원 시흥R&D캠퍼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가운데)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오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현장을 둘러본 김 회장은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해양 탈탄소 시대를 선도할 그린십(Green Ship) 기술과 방산 기술 혁신으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글로벌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도 참석했다. 김승연 회장과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의 상업용 세계 최대 공동수조를 방문해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한화그룹]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는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공동수조와 예인수조, 국내 유일의 음향수조 등 첨단 시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조선·해양·방산 분야 친환경 초격차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핵심 연구 거점이다. 기술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승연 회장이 시흥R&D캠퍼스를 찾은 이유이기도 하다.  김승연 회장은 먼저 공동수조(Cavitation Tunnel)를 방문해 연구진의 시연을 지켜봤다. 상업용 세계 최대 규모의 한화오션 공동수조는 길이 62m, 높이 21m의 대형 터널로, 최대 출력 4.5MW 모터와 3600톤의 물을 통해 최대 15m/s의 유속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선박의 추진력을 높이고 수중 방사 소음을 줄이는 연구 성과는 함정의 은밀성과 생존성을 강화하는 방산 기술 개발에도 활용되고 있다. 예인수조를 방문한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수조 내 모형선을 끄는 예인전차에 탑승해 고품질 선박 성능 시험을 참관했다. 한화오션의 예인수조는 길이 300m·폭 16m, 담수량 3만3,600톤으로 세계 최대 규모 최신 시설을 자랑한다. 상선, 함정 등 다양한 선박의 저항, 운동, 조종 성능 등에 맞춤식으로 시험할 수 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 예인수조를 둘러본 후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임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여러분은 한화그룹의 자산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자산"이라며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격에 기여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연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더 밝게 빛날 한화의 미래에 조선해양 부문이 가장 앞에 서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한화 가족 모두는 우리 그룹의 일원으로서 함께 나아갈 한화오션의 미래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기술 역량으로 새 시대를 선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동일한 형상으로 축소된 프로펠러 모형을 제작하여 다양한 성능을 예측·평가하는 모형제작워크샵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이곳에서 김승연 회장은 한화오션이 수출형 모델로 독자 개발한 2000톤급 잠수함 모형에 'K잠수함 수출로 글로벌 No.1 도약을 기원합니다'라고 적고 친필 서명하며 해외 수출 성공을 기원했다. 한화오션의 2000톤급 잠수함은 현존하는 디젤 잠수함 중 최고로 평가 받는 장보고-III 플랫폼에 기반해 자체 개발한 중형급 잠수함으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용한 모델이다. 김승연 회장은 직원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김승연 회장이 한화오션 시흥R&D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이 날 한화오션 임직원들에게 "한화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연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거친 파도를 막아주는 든든한 방파제가 될 것"이라며 굳건한 신뢰의 뜻을 전했다. 한화오션은 시흥R&D캠퍼스의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해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해양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aykim@newspim.com 2024-11-20 15: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