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아르헨, 15년 만에 국제 조달시장 등장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초 150억달러 발행 예정…EM 20년 만에 최대
주가지수 올들어 10% 급등…채권도 강세 지속
전문가들 "8번 부도 전력…시장에 충격만 줄수도"

[뉴스핌= 이홍규 기자] 아르헨티나가 15년 만에 국제 채권시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최근 아르헨티나 하원이 주요 채권단 간 채무상환안 합의를 승인하자 상원 의결 역시 낙관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아르헨티나의 대규모 국채 발행이 가시권 안으로 접어들었다.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 (가운데)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날 상원에서 채무상환안 합의가 의결될 경우 다음 달 초 150억달러의 달러화 표시 신규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의 국채 발행은 2001년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발행액 기준으로는 20년 전 멕시코가 발행한 160억달러 이후 신흥시장 기준 최대 규모. 정부는 대규모 채권 발행을 위해 이달 초 씨티은행, HSBC, JP모간 등을 공동주간사로 선정하는 등 투자자 맞이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아르헨 정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의 성공 여부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전 세계 중앙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는 등 수익률이 낮아진 상황에서 마땅한 국채 투자처를 찾기란 쉽지 않았는데. 대량의 높은 금리의 안전자산이 공급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신흥 시장의 '리스크-온'(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된 가운데 아르헨 국채 발행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실제 아르헨티나의 대표 주가지수인 머발지수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10% 넘게 상승하는 등 지난 12월 취임한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의 친시장 정책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앞서 지난 22일 아르헨티나의 정책 지속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현지 통화표시 채권의 신용등급을 'B'로 상향 조정했다.

아르헨티나 머발지수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의 일레인 무어 채권 전문 기자도 이달 초까지 MSCI신흥시장지수가 10%가량 상승한 점을 거론하며 "과연 누가 연달아 부도를 낸 국가의 채권을 매입할 것인가 궁금해하겠지만, 명백하게도 모두가 그럴 것이다"고 예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 29일 자 기사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부활 예감에 주식과 채권 가격이 계속 상승해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아르헨티나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현재 5%보다 높은 8% 부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워낙 한 번에 많은 물량을 쏟아내는 데다, 과거에 8번이나 부도를 낸 전력이 있어 고금리를 제시하지 않고서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긴 힘들 것이란 이유에서다.

노무라증권의 라틴아메리카 채권전략 부서장은 "아르헨티나는 좀 더 관대한 가격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금리 수준은 7.5%~8%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발행 규모와 디폴트 전례가 오히려 채권 시장에 충격을 줄 뿐이라는 지적도 제기한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의 그레그 사이친 신흥국 팀장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쏟아낼 경우, 돈이 필요한 정부의 처지만 노출할 뿐"이라면서 "80억달러만 발행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