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8종 신작으로 적극적 사업 전개할 것
[뉴스핌=이수경 기자]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은 지난해 결산 결과 매출 926억, 영업손실 145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20%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5억3500만원으로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229억96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4:33 측은 '영웅 for Kakao', '블레이드 for Kakao' 등 히트작의 성과에 힘입어 큰 폭의 성장을 이뤘으나,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사업 성과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4곳이 넘는 국내외 개발사에 7백억이 넘는 투자가 진행된 가운데, 올해에는 18종의 신작 게임이 출시하며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4:33은 올해 '오픈파이어’, '팬텀스트라이크'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까지 총 18종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수퍼맨과 배트맨 등 DC코믹스 IP(지적재산권) 영웅이 등장하는 액션 RPG도 출시될 예정이다.
4:33 관계자는 "2015년은 우수한 개발사에 대한 투자 및 게임 라인업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며 "올해 재미있고,경쟁력 있는 게임으로 다시 사업적으로도 좋은 실적을 올리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경쟁력 있는 개발사와 함께 파트너십 프로젝트인 '4:33 United’를 확대하고, 해외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