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주파수 ‘경쟁왜곡’ 막아도 ‘쩐의 전쟁’ 못피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월 중순 경매 돌입..최저 2조5779억 '역대 최고"

[뉴스핌=정광연 기자] 이통3사가 서비스 강화 및 신사업 개척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주파수 경매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오는 4월 18일 할당신청기간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경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경쟁의 왜곡’을 막아 건전한 시장 질서를 확립한다는 방침이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쩐의 전쟁’은 불가피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단호한 미래부, ‘경쟁의 왜곡’ 무조건 막는다

29일 미래부는 이번 경매에서 특정 이통사가 주파수를 독점,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는 경쟁의 왜곡만큼은 미연에 방지한다는 입장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이를 위해 미래부는 700㎒와 2.6㎓ 등 40㎒폭 광대역 2개와 인접대역과의 광대역화가 가능한 2.1㎓ 20㎒폭 등 3개 중 개별 사업자가 1개 이상을 할당받을 수 없도록 했다. 또한 통신사당 최대 낙찰총량도 60㎒폭으로 제한했다.

이번 경매에서 700㎒(40㎒폭), 2.6㎓(40㎒폭), 2.1㎓(20㎒폭, 인접대역 고려 광대역으로 분류) 등 광대역 3개와 1.8㎓(20㎒폭), 2.6㎓(20㎒폭) 등 협대역 2개가 할당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통3사가 광대역을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가진 후 필요에 따라 협대역 경매에 나서라는 것이 미래부의 의도로 풀이된다.

김득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전파정책그룹장은 “사업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경매를 설계했다. 특정 사업자만 승자가 되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매방식은 지난 2013년과 동일하게 모든 입찰자가 할당 신청 시 신청한 대역폭 내에서 여러개 블록에 입찰이 가능한 동시오름입찰을 50라운드 진행한 후 이 과정에서 낙찰자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밀봉입찰방식을 시행한다.

◆시작된 ‘쩐의 전쟁’, 사업자 부담 가중 ‘불가피’

경쟁의 왜곡을 경계하는 미래부지만 논란이 되고 있는 ‘쩐의 전쟁’을 막기는 쉽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경매 최저가격은 700㎒ 7620억원, 1.8㎓ 4513억원, 2.1㎓ 3816억원, 2.6㎓ 40㎒폭과 20㎒폭이 각각 6553억원, 3277억원으로 총 2조5779억원이다. 최저가격임에도 2011년 최종낙찰가인 1조7015억원은 물론 2013년 2조4289억원보다도 높다. 시작부터 역대 최고액을 넘어선 셈이다. 업계에서는 경매최종낙찰 합계가 3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경매대상 주파수. <자료=미래부>

강화된 망 구축의무도 눈길을 끈다.

10만6000개의 기지국수를 기준으로 광대역인 700㎒와 2.1㎓, 2.6㎓(40㎒폭)은 1년차 1만5900개(15%), 2년차 4만7700개(45%), 3년차 5만8300개(55%), 4년차 6만8900개(65%)를 구축해야 한다.

협대역인 1.8㎓와 2.6㎓(20㎒폭) 역시 1년차 1만600개(10%), 2년차 2만6500개(25%), 3년차 3만7100(35%), 4년차 4만2400개(40%) 구축을 의무화했다.

미래부는 기존 기지국과의 연계 등을 통하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사업자들은 ‘의무’라는 단어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동시오름입찰에서 적용될 입찰증분 역시 논란의 대상이다.

블록별 최소입찰액은 직전 라운드 승자 입찰액의 입찰증분을 더해 결정되는데, 2011년 1%, 2013년 0.75%였던 입찰증분이 올해는 ‘3% 내에서 결정’이라고만 방침을 정한 상태다. 가뜩이나 경매 최저가격이 높은 상태에서 입찰증분마저 상향될 경우 심각한 파장이 우려된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입찰증분은 말 그대로 3% 이내에서 결정한다는 것이지 3%로 결정된 것이 아니다. 이 부분은 경매전에 다시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될 것”이라며 “주파수 경매의 목적은 이통3사의 건전한 경쟁 및 산업 발전이다.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