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헬로스타트업] 야놀자 "아시아의 에어비엔비로 도약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종윤 부대표 인터뷰..국내 스타트업 최초 매출 1조원 야심

[뉴스핌=이수경 기자] 11년차 스타트업인 야놀자가 사물인터넷(IoT)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숙박업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T)를 접목하기로 한 것. 이 같은 원대한 꿈을 토대로 20조원 규모의 국내 숙박 시장에서 5%를 점유하고, 스타트업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무실에서 만난 김종윤 좋은숙박 부대표는 사물인터넷이야말로 고객의 편의성과 숙박업주의 시간적,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자, 숙박업계가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설명한다. 

김 부대표는 "현지인의 실제 거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엔비'의 아시아 버전으로 거듭나며 숙박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부대표가 자사 키리스 시스템을 손에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야놀자>

◆IoT는 편의성과 효율성 극대화..저렴한 가격도 한몫 

현재 야놀자의 프랜차이즈 숙박업소인 '코텔'에 키리스(Keyless) 시스템이 도입돼 있다. 노량진, 신촌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 예약을 완료하면 야놀자 앱으로 '스마트키'가 발급된다. 

고객은 '스마트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으로 예약한 객실의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다. 또한, 퇴실 시에도 프런트를 거치지 않고 바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점주는 키 관리 및 분실 비용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 고객들의 객실 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까지 결합하면 청소 및 침구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죠." 

예를 들어, 스마트키의 발급 유효 시간이 마감되고 객실에 아무도 없다는 신호가 감지되면 청소팀에게 '000호 객실이 비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송신된다. 청소가 끝나고 객실에 사람이 비면 해당 객실은 자동으로 예약 시스템에 올려진다. 

"객실 퇴실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가 끝난 방을 예약 시스템에 다시 올리는 과정에서 사람은 개입하지 않아요. 이 시스템으로 최대 30% 정도의 운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사물인터넷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객실 내부에 사물인터넷기기가 설치돼야 한다. 중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모든 장비에 센서 탑재를 위한 '비용'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IT기술을 선도하려는 야놀자의 방향성은 이상적이지만 점주들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다는 의문이 들었다. 

"1년 500~1000개 정도의 모텔들이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합니다. 이들 사업자에 대해서만 최신 IoT 기술 도입을 권고하고 있어요. 기존 시스템 대비 20% 정도 저렴해서 사업자들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센서와 기기가 무선으로 통신하기 때문에 따로 시공이 필요 없다는 장점도 있죠." 

야놀자가 사물인터넷 기술의 핵심으로 내세우는 서비스의 일부. '스마트키'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을 문에 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사진=야놀자>

◆야놀자의 미래형 IoT.."친환경 스마트 호텔" 

최근 야놀자는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사물인터넷, 비콘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스마트 호텔' 구축에 나선 모습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은 센서와 통신, 데이터로 구성돼 있죠. 센서를 어디에 탑재하느냐에 따라 사업 방향성이 갈린다고 봐요. 야놀자는 전기가 들어가는 전자제품에 센서를 심어나갈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이 없는 방에 에어컨이 켜져 있으면 에어컨의 전원을 자동으로 끄고 전기부하를 감지하는 센서를 넣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객실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제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CO2 가스 농도 감지 센서를 달면 가스 폭발 사고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객실 창문을 닫거나 수돗물을 자동으로 잠그는 시스템도 도입될 수 있을까? 김 부대표는 전기제품의 사물인터넷화(化)가 가장 쉽고 저렴하다는 설명이다. 

"시공 단계에서 BMS(Building Management System)를 고려하는 방법도 있어요. 하지만 설계와 시공을 따로 해야 해서 비용이 많이 발생합니다. 반면, 전기제품은 센서만 추가하면 되기에 큰 부담이 없죠. 야놀자가 꿈꾸는 사물인터넷은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있습니다. " 

◆리얼O2O 꿈꾼다.."1조원 매출 목표" 

지난 2014년 기준 야놀자는 200억원의 매출을 냈다. 매년 2배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야놀자는 1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부대표는 이 매출 달성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말한다. 

"시장 점유율 5%는 의미있는 숫자라고 생각해요. 국내 숙박 시장 생태계도 유지하면서도 우리의 사업도 건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거든요. 다만, IPO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해놓고 있지는 않아요."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다양한 신규사업들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에어비엔비가 여행(콘텐츠)과 숙박을 합쳐 성공했듯이, 야놀자는 한국과 유사한 문화권을 가진 나라에 진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