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및 신축 시 LG전자 제품 공급받을 수 있어
[뉴스핌=이수경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LG전자와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 구축 및 중소형 호텔 제휴점·숙박 프랜차이즈 가맹점 혜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야놀자가 보유한 오프라인 인프라와 LG전자의 기술력을 토대로 '친환경 스마트 호텔' 시스템의 구축 및 국내 시장 도입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친환경 호텔 시스템은 숙박시설의 설계 단계부터 생애 주기를 고려한 맞춤 엔지니어링 컨설팅과 시공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사물인터넷(IoT) 플랫폼과 비콘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야놀자 숙박 프랜차이즈 직·가맹점은 물론 제휴점 업주들은 각종 시설 관련 가격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리모델링 및 각종 시설 보완과 관련해 야놀자에 컨설팅을 요청하면 해당 업체는 LG전자의 공조기기,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스타일러, 정수기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는 "야놀자는 지난 11년간 국내 중소형 숙박시설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숙박시장의 활성화와 시설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숙박업소와 고객 양쪽에 한 단계 더 도약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한 LG전자 커머셜기업FD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사가 호텔에 특화된 제품 및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공급처를 확보했다"며 "호텔에 특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한(왼쪽)LG전자 커머셜기업FD 담당과 김종윤 야놀자 좋은숙박 총괄 부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