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반도체가 미국에서 진행된 LED TV용 백라이트 렌즈 특허 소송에서 승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엔플라스는 지난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서울반도체의 LED 백라이트 관련 특허에 대해 특허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서울반도체는 엔플라스가 고의로 이들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소송을 낸 바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엔플라스의 주장을 기각하고 서울반도체가 해당 특허기술에 대해 유효한 권리를 갖는다고 인정했다. 아울러 엔플라스가 특허를 침해했다고도 평결했다.
이에 따라 엔플라스는 최대 배심원 손해 산정액의 3배인 1200만달러(한화 약 140억원)를 배상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